5화 나의 실험 정신, AI로 보고서 작성하기
♥ GPT에게 보고서를 보낸 백수의 실험기
– 일상 속 AI 활용기록, 나만의 방법으로 창작하기
요즘 나는 백수다.
그런데 이 백수라는 상황 덕분에 오히려 마음 가는 대로 이것저것 시도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겼다.
그 중 하나는 다름 아닌 “AI와의 대화 기록을 정리해, 보고서로 만들어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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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챗GPT랑 보고서를 썼을까?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AI와 나눈 이 많은 대화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깝다.”
나는 그림책을 만들고, 색칠북 전자책을 만들고, 영상 공모전에 참여하고…
이 모든 과정에 항상 ChatGPT가 있었다.
때로는 아이디어 파트너로, 때로는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래서 이걸 그냥 혼자 알고 끝내기보다는,
내가 실제로 어떻게 AI를 쓰고 있는지 기록해 보기로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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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내용은 어떻게 구성했을까?
정해진 형식은 없었다.
그냥 정말 있는 그대로, 내가 어떤 창작 시도를 했고, 그때 어떤 방식으로 GPT를 활용했는지를 정리했다.
대화로 얻은 아이디어
글쓰기나 시나리오 작업의 구조 정리
감정적인 순간에 대화한 내용
이후 그게 어떻게 결과물로 연결되었는지
이건 전문가의 분석이 아닌, 일반 사용자의 생활 속 활용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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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보내며 기대한 건?
사실 답장은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이 행동 자체가 창작의 일부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이건 결국 내 실험이고, 내가 나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과정이었으니까.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기록하고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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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것 하나
> 창작은 반드시 결과로 증명될 필요는 없다.
시도와 기록,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
이걸 누구보다 내게 다시 새긴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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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도 고민 중이라면?
AI를 써보고 싶은데 막막한가요?
내가 하는 대화가 별거 아닌 것 같나요?
그렇다면 한 번 정리해보세요.
작게라도 좋으니, 나만의 ‘사용기’를 써보세요.
그리고 나처럼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보내보는 것도 추천해요.
> “일단 해봐, 보내보고, 시도해보라고.”
다음 6화와 이어졌습니다.
https://wonusdwant.tistory.com/25